달구일상 :: 갑상선암 수술후기

​​​​​

​​

​내가 암… 수술 후기 포스팅을 하다니…​직장에 다니면서 해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아왔다 :)맨날 골골대고 이쪽­저기 아팟어도항상­그랬듯 아무것도 아니였는데 -​그래서 2017년 건강검진에서 갑상선호르몬수치가 이상하다그래도대수롭지않게 여겼고,​2018년초 이다신 산전검사에서도 갑상선호르몬 수치가높아서 이다신기간동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고해도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~​그렇기때문에, 2018년 가을 건강검진에서이다산부라서 갑상선초sound파만 검진항목에 넣었다!이다신이 아니였sound 비싼항목을 선택했겠지ㅋㅋ​결과는 혹이 있으니 다시 검사 받아봐라 -​난 이전에 흉곽에도 혹이있어 제거하고보니단순한 섬유선종이였기에, 갑상선 혹도 별거아니겠지 생각하고 ~​뿜뿜이를 낳고서 4주후 산과 정기검진을 하러가서그럭저럭 생각이 본인서 갑상선 다시 검사해볼까? 하고검사해봤다 – ​확실히 대학병원이 아니라하루만에 접수 검사 완료ㅋㅋ​첨에 내과 선생님께서는 사람이 많아 바빠서인지자꾸 날 그럭저럭 돌려보내려고 하심!근데 난 역시 본인올 때때로이 없으니 그럭저럭 오항상­그랬듯날초sound파 보겠다하고 초sound파검사했는데갑자기 오항상­그랬듯날 조직검사까지 하고 가라고 하심 -​그래서 역시 기다렸다가 조직검사도 하고결과는 일주일쯤 걸린다고 해서​일주일 후에 뿜뿜이 예방접종 겸 다녀왔다 :)​때때로없는데 토요일이라 사람이 그대무많아한때때로 기다려도 부를 기미가 없길래간호사언니한테 그럭저럭가고 결과들으러 다sound에온다고 하고 갔는데.. 전화가 와서 오항상­그랬듯날 오후에라도다시 오라고함 –

소리… 갑자기 감정이 이상해지고~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​갑상선 조직검사결과는 암일확률 97퍼센트이상입니다소견서 써줄테니 대학병원으로 가보라함​의국가 성모병원 추천했는데 난 상계백병원으로가겠다고 했습­니다 ~​그렇기때문에 아버님 아시는 분께서 상계백병원에 계셔서곧바로 예약잡아주셨고 진료봤다 ​첫진료때 슬라이스와 영상자료, 소견서 제출!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상계백병원에서 다시 한 번검사해본다고 했습­니다​검사결과보러 두번째 진료감결과는 초기-크기가 작아 걱정할필요 없다고한다수술은 외과에서 진행하기에 외과진료까지 보고 왔다수술안내 받소리 ​설 지자신고 곧바로 갑상선암 수술전 검사를 받소리검사받고 수술날짜 2/18일로 잡고 왔다 ~​​​​​

​그렇기때문에 2/17일 울면서 입원했다…ㅋㅋㅋ입원 전날 뿜뿜이 예방접종했는데열이 펄펄ㅠㅠ.. 아파서 끙끙대는 어린이시그대에 맡기고 입원하는데발길이 떨어지지않아ㅠㅠ… ​입원하는 날부터 퇴원하는 날까지 계속 울었다ㅠㅠ눈물참다가 기어이 눈물 흘리면서 입원..병원에서도 혼자 자면서 뿜뿜이 동영상보면서 또한 울고

어머님께서 잘 있으니 걱정내용라고 보내주심..ㅋㅋ​​​​​​

>

​입원 안내사항도 전달받고~ 할게 없었다 ㅋㅋ​그리고 오랜만에에 마셔보는 커피~맛있었다 정예기!입원해서 마실 수 커피라니ㅋㅋ​​​​​​

>

​입원한 날 저녁은 신랑이랑 둘이서 보호자식당에서 -​그냥… 맛없소리ㅋㅋㅋ​​​​​​​

>

​그렇기때문에 난 모유수유를 하는 수유부-갑상선암 수술을 해야합니다고 했을 때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였다 ㅠㅠ​아직 백일도 안된 아기라 모유욕심이 있었기 때문 !그런데 걱정하지스토리라 하셨지​갑상선암이 암이라는 스토리이 붙어 무섭게 느껴지지만사실 정스토리 간단한 수술만 하면 되는거고난 크기도 작아서 부분절제로 갑상선의 절반만떼어내기 때문에 호르몬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서갑상선 수술만 잘 되면 모유수유 즉시 해도이상없다고 하셨다 :-)​그래서 난 병원에 입원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회복하는 기간동안 혹여나쁘지않아 젖이 스토리라버릴까봐열한층더 유축을 햇읍니다!​링거를 꽂고 약물이 투여되고있어서모유는 열한층더 유축해서 버렸다 ㅠㅠ아깝지만 먹일 수는 없으니..​그래서 입원하기 전에 일주일동안 먹일 모유를냉동실 한칸에 가득 준비해두고 입원햇읍니다 -​​​​​​​

>

​입원 첫 날이자 수술 전 날 -night에 휴게실에서 챙겨보는데간호사언니가 날 데러러옴 병참으로 가니 의사쌤 오셔서 다­sound날 수술 할 부위 체크하고 가셨다​체크만 하고 후다닥 다시 드라마보러감ㅋㅋ​드라마보고 돌아와서 확인해보니별로 티 안자신는 곳이구자신ㅎ ​그렇기때문에 자기전 유축하고 누웠는데잠이 안와… 잠도 설치고ㅜㅜ​아침 8:30분 첫수술로 잡혀서 새벽부터 수술준비함수술금일 되자마자 00시부터 금식해서 배도 허기졌sound 첫수술이라 다행..ㅋㅋ​8:15분이 되니 침대에 누여져수술참으로 이동- 감정 참 이상함ㅋㅋ신랑한테 기도해달라하고 수술대기실에서 잠깐 대기하다가수술방으로 들어가고~​수술 시작 전 자신쁘지않아확인만 여러번 하고산소탈 씌워주고 -버텨보겠…하고 기억이 없sound

마취당할 때마다 참 신기하다ㅋㅋ그리고 눈 뜨니 회복실~수술때때로은 세때때로쯤 !즉시 병실로 옮겨졌다 ​난 무통주사 선택 안했는데마취가 풀리면서 슬슬 통증이 오는 듯..아프다하니 추가로 투여하고 괜찮아졌다 :)​안아프다면 거짓얘기인데..막 못참을만큼 아프지도 않았다​불과 두달쯤 전에 했던 제왕절개가댁무 아파 고생했던 탓일까 -아기낳고서는 모든 통증의 기준이확 높아짐..ㅋㅋㅋ​​​​​​​

>

​갑상선암 수술 아침에 하고 오후 네시부터 물 마시기 시작!야간엔 죽이 본인왔다 :)​아무래도 목을 건드려놔서 물이든 섭취이든 넘기는게막 쉽진않았소리ㅎㅎ​그래도 수술은 잘 됫다 함 -목소리도 잘 본인오고 손이든 팔 떨림 증상도 없고ㅎ​​​​​​​

>

​난 팔에 혈관이 잘 안보여서 간호사언니들이 항상 애기먹는다 ​이번에도 혈관 찾다가 팔꿈치 안쪽구부러지는 곳에 링거바항상­그랬듯을 꽂았는데너희무 불편해서 바꿔달랬더니 손등에 꽂아줌​썩 맘에 안드는 위치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ㅜㅜ그래도 팔꿈치안쪽보단 훨 과인음ㅎ​​​​​​​​

>

>

​그런데.. 갑자기 이렇게 벌겋게 부어오르고 아프다역시 바꿔야하과인? 하고 간호사인 동생한테연락해서 물어보니 ​바꿔야한다고 ..ㅋㅋ 주사바항시은 원래 한 곳에삼일이상 꽂으면 안되고,저렇게 된건 염증반응일수도 있다면서 간호사한테얘기하라고 한다혈관이 안보여도 찾는건 간호사가 해야할 일이고그게 미안하면 누과인가 체육하라고 함ㅋㅋ​따라서.. 결얘기 오른쪽팔꿈치 안쪽 구부러지는 곳에링거바항시 다시 꽂았다​그런데 이 주사바항시 꽂아준 간호사가 좀 서툰감이 없지않sound한번에 딱 꽂은적이 없다주사바항시 꽂고 한참 넣었다뺐다 쑤신다음에다른곳으로 다시… 덕분에 내 팔은 요기저기 멍투성이ㅠㅠ​​​​​​

>

​그렇기­때문에 난.. 병원식사 정말 안넘어갔다산부인과에 입원해있을 때도 식사먹으면늘 설사했었지..ㅜㅜ이번에도ㅜㅜ 식사이 잘 안넘어가고소화도 안되고.. ​그러므로 특식한번 주문해보고ㅋㅋ저건 먹었다 :)​갑상선암 수술 했어도 먹는건 사건없었다천만다행! 커피도 마심ㅋㅋ​​​​​​​

>

​퇴원 전날 ~ 원래 금요일 퇴원해도 된다해서 오예 했는데..안되겠다며 토요일날 가라고 하심ㅜㅜ뿜뿜이 보고싶은데…​그래도 저것만 맞으면 주사바늘 뺀다길래신과인했는데 하루종일 맞는거래ㅋㅋㅋㅋㅋ​그냥 빨리 맞으면 안되냐 물으니웃으며 안된다고 하는 간호사언니..ㅋㅋ​​​​​​​

>

​그리고 드디어 퇴원!일요일 오후에 입원해서월요일 갑상선암 수술 하고토요일 낮에 퇴원 ㅎ​수술은 잘 안보이는 부분 최소로 절개해서위에있는 갑상선암을 제거했고쇄골 아래쪽에 구멍을 뚫어 배액관을 연결해서계속 상태를 지켜봤다 -그러고보니 그 배액관 피주머니 사진을 안찍소리ㅎ​피주머니는 형세에따라 안달고 본인오기도 한다는데본인는 달았다 -덕분에 두배로 거추장스러웠지..ㅋㅋ​처소리엔 링거팩도 두개에 산소포화도 살펴보는 기계에배액관 피주머니까지..주렁주렁 달고다니다가 내 새핸드폰 떨어뜨려뒷유리 금감..

쨌든.. 갑상선암 수술 무사히 잘 받고 퇴원했습­니다병원에 1주일 입원해있는데 난 정내용집으로 도망가고싶었다​겨우 버틸 수 있었던건우리 뿜뿜이 동영상이랑 영상통화그리고.. 핸드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덕분ㅋㅋ​복수가 돌아왔다 다시보기함ㅎㅎ​링거주사도 안꽂고 몸이 편해서입원생 활 한다면 그냥 편하게 쉴 수 있었겠지만..​난 주렁주렁 달고 있던것도 있고모유수유때문에 세시간마다 유축을 해야했기에잠도 제대로 못잤다… 그리고 퇴원하고~​​​​​​​

>

>

​신랑이랑 점심먹고 이쪽저기 볼일보고 :)​​​​​​​

>

​아기 맡기고 돌아다닐 수 있을 때머리도 자르고 왔다 -​긴머리 고어느다가 ..아기 키우면서 머리를 푸르는건 사치매일 머리 감는것도 사치​그래서 편하게 긴단발로 잘랐다!ㅠㅠ…괜히 우울..ㅋㅋㅋ머리 다시 기를 수 있을까..ㅋㅋ​​​​​​

>

>

​이렇게 머리도 길고 살도 다시 뺄 수 있을까..ㅋㅋㅋ힘내야지 :)​​​​​​